양산시는 폭설, 혹한 등 동절기 재난 사태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어린이집 영유아·보육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두달여간 어린이집 안전점검 및 급식·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폭설 및 혹한기 한파 등 대비를 위해 시설 안전 및 재난대응 대책, 미세먼지 대응 현황, 소방 설비 구비 및 작동 여부, 화재 예방 및 대응 체계, 빈대 예방을 위한 환경 확인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시설 안전관리를 확보하고, 급식·위생 점검을 통해 감염성 질환 및 식중독 사고 발생 예방하기 위함이다.
시는 우선 어린이집 자체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하절기 급식·위생점검 시 점검하지 못한 시설을 포함한 43개소에 대해 자체 점검반을 꾸려 ‘23.12.1.~24.1.26.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 외에도 시는 정기 지도점검 및 안전·급식·위생점검 등을 통하여 꾸준히 어린이집을 관리하고 있다.
이다감 아동보육과장은 “어린이집은 영유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야 하므로 이번 동절기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빈대 확산 방지 및 전염성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