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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다은봉사회, 양주동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봉사

등록일 2023년10월16일 20시0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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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양주동은 지난 14일 다은봉사회(회장 지상국)의 참여로 양주동 관내 주거취약계층 1가구에 청소·집수리를 지원하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추진했다.

 

대상자는 양주동 서이동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기초수급세대로 뇌경색과 정신 장애로 인하여 오랜 기간 동안 청소를 하지 않아 각종 쓰레기와 악취가 심한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다은봉사회원과 양주동 직원 10여명은 7시간에 걸쳐 각종 생활 폐기물을 2톤 가량 수거하고 동절기 대비 집안 내부 벽면을 보수하는 등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청소를 지원받은 대상자는 “혼자 힘으로 청소해보려 했으나 뇌경색으로 몸이 떨려 도저히 엄두가 안 났는데 청소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이번 기회로 건강도 회복하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상국 다은봉사회 회장은 “우리 주위에는 밖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어려운 환경에서 힘들게 살고 있는 분들이 많다”며 “다은봉사회는 경제적, 신체적 문제로 청소나 집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있다면 동과 협력하여 언제든 도와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은봉사회는 2011년 10월에 설립된 봉사단체로 양산시 관내에서 인테리어, 전기공사 등의 개인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회원 12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회원들의 회비로 도배지 등 물품구입 자금을 마련하여 연간 10건 정도의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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