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수질오염 예방 및 폐수배출업소의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민·관 합동점검을 12일, 13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상남도 및 양산시 그리고 동부환경기술인협회 등 민간단체로 구성된 3개 점검반을 편성하여 폐수배출업소 1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내용으로는 무허가 배출시설의 설치·운영,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기타 환경 관련법 준수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지 행정지도를 통해 시정토록 하고 고의성이 있거나 중대한 위반사항의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 및 검찰송치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으로 하여금 점검에 직접 참여토록 하여 단속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고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