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내년에 마무리된다.
31일 양산시에 따르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수돗물 유수율을 높이기 위한 시설 현대화 사업이다. 상수관망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노후 상수관 교체, 누수 정비 등에 국비 165억원 포함 총 311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양산전역 현장 조사를 시작으로 양산권(19BL)과 웅상권(12BL) 블록 구축공사를 시행 중에 있으며 노후 상수관망(2개 블록) 정비공사도 올 7월 착공에 들어갔다.
정비공사 대상지는 삼성동 북정택지 주변과 물금역 주변으로, 환경부 성과판정 목표 유수율인 85%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배수관 5,760m, 급수관 760m 등 노후관이 교체 및 정비될 예정이다.
시는 내년에 사업이 마무리되면 유지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신속한 누수 탐사, 관로 교체 및 복구 등을 통한 적수(赤水)사고 예방과 누수량 감소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수돗물 신뢰도 향상과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으로 양산시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며 "지속적으로 국비를 확보해 노후 상수관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