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와 BNK경남은행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긴급자금 융자지원을 위해 13일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 특별자금 대출은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1천만원 한도로 무담보·무보증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대상은 연 소득 3,500만원 이하의 소상공인으로 신청일 현재 3개월 이상 정상적으로 영업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양산시와 BNK경남은행은 업무협약을 하고 협약 당일 한시적으로 양산시청 비즈니스센터에 접수창구를 마련했으며, 지원 한도금액(총 20억원) 소진시까지 관내 BNK경남은행 전 지점에서 접수를 받는다.
이날 행사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신태수 BNK경남은행 부행장이 함께 참석해 직접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컨설팅을 하고, 금융상품 소개와 함께 대출상품추천서를 발급했다.
신태수 BNK경남은행 부행장은 “BNK경남은행은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양산시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여 경기침체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양산시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길었던 코로나19 팬데믹과 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