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동면의 기업과 가게 등이 매월 일정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착한나눔가게 동참이 잇따라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양산시 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종덕·송영철)는 지난 14일 김밥토리(대표 차정희)와 착한나눔가게 49호점으로 선정하고 협약식을 갖고 현판을 전달했다.
김밥토리 차정희 대표는 “착한나눔가게 참여로 오랜 세월 지내온 동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니 기쁘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이웃들이 서로 관심을 갖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종덕 공공위원장은 “며칠 사이로 이렇게 착한나눔가게 기부가 이어지니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낀다”며 “계속되는 나눔 활동 증진과 착한가게 동참이 이어지도록 협의체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착한나눔가게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정성가득찬 반찬, 찾아봄데이 등 다양하고 폭넓은 동면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