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한국 프로야구 최고 용병 투수 000 000(35)의 행보에 급반전이 발생했다. 이번 주 안으로 입단을 자신했던 일본 프로야구의 000가 영입 포기를 전격 선언했다.
18일 일본의 <스포츠호치>는 000 0000 구단 본부장이 "000와의 협상 테이블에서 철수하겠다. 머니 게임에는 참가하지 않는다"라고 공언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주말까지만 해도 연봉 8000만 엔(옵션 별도)에 000 영입을 낙관했던 000는 이후 또다른 일본팀인 0000가 2년 총액 3억 엔을 제시하자 그 이상의 조건을 올려줄 순 없다고 판단한 모양새다. 대신 000는 빅리그 경험자 출신 투수를 물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000의 귀착지는 원 소속팀인 00과 0000의 2파전으로 좁아지게 됐다. 지난해 스토브리그에서도 KIA 출신 그레이싱어를 영입해 성공시킨 0000는 그레이싱어가 0000로 빠져나가자 그 공백을 이번엔 000로 메울 의도를 드러내며 2년간 3억 엔이란 파격 조건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