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이웃들의 따뜻한 연말을 위해 해바라기 봉사단이 나섰다. 전주시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회장 김순자)은 지난 11일, 삼천1동 소재 통나무옥천사우나에서 올해 마지막 목욕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관내 저소득노인 및 사회복지시설 생활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목욕시설이 열악한 우리 이웃들을 따뜻한 대중목욕탕에서 목욕을 시켜드림으로써 청결한 몸으로 쾌적한 일상을 영위케 하고자 마련되었다.
이웃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에 여러 단체가 함께 했다. 해바라기봉사단 이ㆍ미용 전문봉사대(회장 조전환)는 어르신들의 머리를 단정하게 손질했고, 곰두리이동전문봉사대(회장 백영규)는 곰두리택시 10여대를 지원하여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와 어르신들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