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중앙동 주민자치회(회장 우현욱)는 지난달 31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산읍성 한마음 어울림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2023 가을 중앙동민과 함께하는 ‘양산읍성 한마음 어울림 걷기’ 행사는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하여 양산읍성 서문터, 계원교, 동남측 성곽을 거쳐 양산읍성 둘레길 1.5㎞를 돌아오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지역 출신 음악인들의 색소폰, 비올라 연주 및 노래 공연 등이 진행되면서 10월의 마지막 가을밤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었다. 우현욱 중앙동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동네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양산읍성의 흔적들을 주민들과 함께 걸으며 만날 수 있게 되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양산읍성 걷기 행사가 매년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수정 중앙동장은 “처음 시도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찾아주시고 참여하여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