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여름철 도심 속 피서 공간 제공을 위한 도시공원 내 물놀이장을 물금 디자인공원, 웅상 명동공원 2곳에서 7월 15일 개장해 8월 20일까지 운영을 마쳤다.
때이른 무더위가 찾아와 초여름부터 시민들의 높은 기대와 관심을 받으며 개장한 물놀이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매일 수조 물을 교체하고 2주마다 수질검사 및 수시 수질점검을 실시했고, 전문자격을 갖춘 안전요원 및 간호인력을 배치해 큰 사고없이 안전하게 물놀이장 운영을 종료했다.
시는 호우주의보 및 태풍 등 기상악화로 7일간의 휴장과 매주 목요일 2일간의 휴무를 제외한 28일간 운영을 시행했고, 디자인공원은 16,000여명, 명동공원은 15,000여명의 이용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시 관계자는 “올여름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대로 예년과 달리 어린이들을 포함한 많은 시민들이 더위를 피해 물놀이장을 찾았다”며 “특히 시민들이 지역 내에서 비용 부담없이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도심 속 오아시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