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의료급여 신규수급자 교육을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상·하북면 및 웅상지역 4개동(덕계·평산·소주·서창)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3년 만에 실시하는 집합 교육으로 최근 1년간 의료급여 자격을 신규 취득한 415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의료 이용 방법, 다양한 의료급여 지원 제도 등 전반적인 의료급여 제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의료급여제도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계층이 사용하는 사회보장제도로 양산시에서는 3명의 의료급여관리사가 의료에 특히 취약한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등 수급권자의 건강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급자의 건강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맞춤형 신규수급자 교육을 통해 의료급여기관 이용 시 필요한 절차 및 제도를 이해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하여 합리적인 의료급여 이용으로 해마다 급증하는 의료급여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