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삼성동은 지난 10일 신기동 소재 양산세움교회(목사 서영완)에서 부활절을 기념해 삼성동 복지사각지대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양산세움교회는 2019년부터 매년 크리스마스, 부활절, 설·추석 명절 때마다 성금 또는 물품을 기탁해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종교단체로, 꾸준한 나눔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대표 서영완 목사는 “힘들고 외로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
부활절을 기념해 따뜻한 봄 선물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송병섭 삼성동장은 “몇년동안 꾸준히 베푸는 이웃사랑이 감동적”이라며 “기탁하신 성금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등 꼭 필요한 5가구에 10만원씩 전달해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