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 봄 대표 축제인 원동매화축제가 내달 11~12일 원동면 주말장터 일원에서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원동 매혹(梅惑)-원동 매화에 혹(惑)하다’라는 주제로, 매화를 배경으로 원동역에서 주말장터까지 축제장으로 꾸며졌다.
양산시민은 물론 전국에서 몰려드는 상춘객들이 매화와 원동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토존, 거리 초크 아트, 골드보이(불타는 트롯맨 ‘명도’) 마임 공연, 옴니버스 마술쇼, 라이브 무대 ’원동 홈쇼핑‘ 등 행사와 딸기 모종 화분 심기, 누구나 피아노 버스킹, 에코 컵 만들기, 매화 초콜릿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가득했다.
특히 올해는 먹거리촌, 특산물 판매 부스, 원동의 어제와 오늘 전시, 주민자치위원이 꾸미는 캘리그라피, 액세서리, 도자기 전시 등 원동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를 선보였다.
양산시는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원동역 열차 증편, 임시 주차장 확보, 축제장 주위 셔틀버스 운행, 화장실 추가 설치로 관광객이 쾌적하게 축제장을 이용할 수 있었으,교통 통제와 행사장 내에도 추가 인력을 배치해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